[경기 진접] 카페 오도르 (ODOR) - 직접 구운 베이커리와 감성 공간이 매력적인 곳

 

첫인상부터 인상적인 외관

 

남양주 진접 경복대 인근, 도로변에 자리 잡은 카페 오도르(ODOR)는

컨테이너로 되어있는데 크게 카페 이름이 적혀있어요.

 

목재 벽면에 세로로 붙어있는 ‘ODOR’라는 입체적인 간판은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고,

대형 통유리창은 카페 내부의 따뜻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베이커리 라인업, 직접 굽는 정성의 결과

 

이곳은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다양한 베이커리를 매일 직접 굽고 있어요.
진열대에는 소금빵, 매머드 페이스트리, 베이글, 쪽파크림치즈 베이글 등 다채로운 빵이 가지런히 진열돼 있었어요.

 

제가 방문한 시간엔 아쉽게도 소금빵이 품절이었지만,

대신 선택한 크루아상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결이 살아 있는 비주얼과 바삭한 식감, 그리고 버터 풍미까지 아주 훌륭했습니다.

커피 한 잔의 여유, 디카페인도 OK

 

함께 주문한 아메리카노는 진한 더블샷 기반의 고소한 풍미가 인상적이었어요.

산미보다는 구수함이 느껴지는 타입으로, 누구나 편하게 즐기기 좋은 맛입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500원을 추가하면 디카페인 옵션도 가능하다는 것!

 

창고형 구조의 탁 트인 공간

 

내부는 창고형 건물 특유의 층고 높은 구조로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대략 2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좌석 수이며,

점심시간 전후에는 항상 1~2 테이블 정도밖에 남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햇살이 잘 들어오는 테이블 쪽은 금세 만석이 되니, 이른 시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친절한 응대, 기분 좋아지는 공간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직원과 사장님의 친절한 응대였습니다.

진심이 느껴지는 응대 덕분에 단순한 카페 방문이 아닌,

마음 편한 쉼을 얻은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가게 앞에서 여유롭게 누워 있는 고양이가 있을 때도 있는데,

이 평화로운 풍경이 오도르의 감성을 더욱 극대화시켜 주더라고요.

 

애교 많은 아기 고양이였습니다.

다음 방문을 기약하며

다음번엔 빵 나오는 시간(9:30~11:00)에 맞춰 꼭 방문할 계획이에요.

그때는 인기 메뉴인 소금빵과 다른 따끈한 빵들도 함께 즐겨보려 합니다.

 

진접 오도르는 왜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은 곳이에요.

갓 구운 빵의 향기, 신선한 원두 향, 정성 어린 응대, 여유로운 공간…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이곳은 누구나 편하게 들러 쉴 수 있는 진정한 동네 맛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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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오도르 기본 정보

 

 

카페 오도르 (ODOR)

•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경복대로 529 (진벌리 471-4)
• 전화번호: 0507-1305-0318
• 운영시간:
  • 월~금: 08:00 ~ 21:00
  • 토~일: 08:00 ~ 20:00
  • 연중무휴
• 빵 나오는 시간: 매일 09:30 ~ 11:00
• 좌석: 약 20석 내외
• 주차: 전용 주차장 있음
• 커피 디카페인 가능: 500원 추가
• 포장 가능 / 반려동물 야외석 이용 가능 / 와이파이 및 콘센트 일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