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숙박
[제주 제주시] 아직도 제주 고기집에서 바가지 쓰세요? 도민은 여기 갑니다 '다윤이네' 찐 후기
제주로 이사 오기 전, 그 동네 고깃집 중 하나가 줄 서서 먹는 맛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일부러 가봤어요.확실히 웨이팅도 있었고, 유명한 곳이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옆에 있는 ‘다윤이네’는 웨이팅이 없었습니다.“왜 여긴 사람 없지?” 하는 생각이 들어 한 번 방문해 봤고,그게 제 인생 삼겹살집과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도민이 진짜 아끼는 고깃집은 따로 있다다윤이네는 광고도, 홍보도 없습니다.간판도 조용하고, SNS 맛집으로 떠오른 곳도 아니죠.하지만 가보면 알게 돼요.이곳은 정말 현지인이 꾸준히 찾는 찐맛집이라는 걸. 사장님은 살짝 무뚝뚝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절대 불친절하지 않아요.사장님 두 분 모두 선하신 인상이고, 말없이도 따뜻하게 챙겨주는 느낌. 옆집은 할머니 빼고는 불친절한 편이었기에,그 대비가..